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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맛집은
내 기준
이자카야의 원조격인
야키토리잔잔 광교점 후기~
광교술집
광교호수공원은 언제 봐도
야경이 참 예쁘다
야키토리잔잔과 시선
두 군데 중 고민하다가
가위바위보로 정한ㅋㅋ
민주적이고 좋다
광교술집
내부가 정말 넓고 좋았다
기본 안주는
알새우칩
오래간만에 먹으니 맛있어서
리필여러번했다ㅋㅋ
하이볼은
메이커스 마크가 3+1 이벤트 중이었다!
브랜드는 잘 모르겠고
그게그맛인것같아서ㅋㅋ
이걸로 일단 주문
광교술집
센스 있게 세잔 먼저 주시고
한 잔은 얘기하면 주신다고~~
우리는 일단 저녁 겸 한잔하러 와서
나가사키 짬뽕과 꼬치를 주문하였다
나가사키 짬뽕
사골 베이스로 맛을 낸 하얀 해물짬뽕
해물도 가득하고
국물도 정말 맛있었다
이때 날씨가 쌀쌀해서
국물요리가 당겼는데
아주 잘 골랐다
나중에 면 추가까지 해서
먹었다ㅋ.ㅋ
추천 꼬치 7종
랜덤으로 나오는 꼬치 7종 잔잔 시그니처
다음은
잔잔 시그니처 메뉴
꼬치 7종이 나왔다!
맛있겠다~~~
키조개 관자, 명란 가슴살, 메추리 삼겹, 대파 삼겹
닭가슴연골? 아무튼
두 개는 잘모르겠다ㅋㅋ
먹기 좋게 꼬치를 다 빼고
세팅 완료~~
하이볼이랑 꼬치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었다
역시 이자카야는 꼬치지
여기서 식욕을 절제하지 못하고
메뉴를 하나 더 시켰다
명란구이와 해물떡볶이 중
고민하다
떡볶이로 밀었는데 실패ㅜㅜ
해물떡볶이
해물 듬뿍 들어간 떡볶이
해물 비주얼이
나가사키 짬뽕과 같다는 친구 말에
진짜 그렇네ㅋㅋ
ㅜㅜㅜ,,
뭔가 맵지도 않고
뭔가 이도 저도 아닌듯한
떡볶이 러버로써
떡볶이 맛에 관대한 편이지만
이건 좀 아쉬웠다ᅮ. ᅮ
그래도 생맥주도 한 잔 추가하고
친구는 말리부 머지,, 시켰는데
오렌지주스 같고
좋았다고 했다ㅋ.ㅋ
마지막으로
호수 공원 야경을 끝으로
광교 친구들과 마무리~~
즐거운 하루였다
광교호수공원술집이자카야 잔잔 위치
주소
경기 수원시 영통구 법조로 38 광교 더 숍 레이크파크 판매시설동 지 1층 비 28, 비 29, 비 30호
영업시간
16:30~01:00
00:00 라스트 오더
전화번호
0507-1330-3470
야경과 광교술집 이자카야가 함께한 광교의 밤 오늘은 오랜만에 광교 친구들과의 만남! 날씨가 꽤 쌀쌀해져서 그런지, 뜨끈한 국물에 하이볼 한 잔 생각이 절실하게 나던 날이었다. 고민 끝에 광교호수공원 근처에 위치한 광교술집 이자카야 **‘야키토리 잔잔’**으로 결정! 사실 친구들이랑 ‘잔잔’이냐 ‘시선’이냐 두고 엄청 고민했는데, 결국 아주 민주적인 방법인 가위바위보로 결정했다ㅋㅋ 요즘은 이런 소소한 방식이 더 재밌는 것 같아. 역시 광교호수공원은 언제 봐도 참 예쁘다. 저녁 무렵 해가 지고, 불빛이 호수에 반사되는 모습은 진짜 그림 같다. 그런 풍경을 살짝 감상하고 나서, 본격적으로 이자카야 모드 돌입! 광교술집 ‘야키토리 잔잔’ 광교점에 도착했는데, 외관도 깔끔하고 내부도 생각보다 넓어서 쾌적했다. 요즘 인기 있는 술집들은 다 좁고 웅성웅성한 분위기라 좀 꺼려지는데, 여기는 적당히 프라이빗하면서도 분위기가 좋아서 마음에 들었다. 기본 안주로 나온 알새우칩, 진짜 오랜만에 먹었는데 이거 은근 중독성 있다? 너무 맛있어서 리필을 몇 번이나 했는지 모른다ㅋㅋㅋ 리필해도 웃으며 가져다주셔서 괜히 감동... 술은 하이볼로 스타트! 마침 메이커스 마크 하이볼 3+1 이벤트 중이라 바로 그걸로 주문. 사실 브랜드는 잘 모르겠고, 내 입맛엔 그게 그 맛이지만 3+1이니까 일단 좋다ㅋㅋ 센스 있게 3잔 먼저 주시고 마지막 1잔은 얘기하면 바로 나오는 구조도 좋았음! 오늘의 메인 요리는 나가사키 짬뽕과 꼬치 7종 세트. 짬뽕은 사골 베이스의 하얀 국물인데, 해물도 가득 들어 있고 국물 맛이 진짜 진하고 시원했다. 요즘처럼 살짝 추운 날씨에 국물 요리는 언제나 옳지! 먹다가 결국 면 추가까지 해버림ㅋㅋ 이건 진짜 강추! 그리고 나온 꼬치 7종 세트, 이게 바로 잔잔의 시그니처 메뉴! 키조개 관자, 명란 가슴살, 메추리알 삼겹, 대파 삼겹, 닭가슴연골 등등 랜덤으로 구성된 꼬치들인데 하나같이 다 맛있었다. 꼬치에서 꿰어 다 빼고 접시에 정갈하게 놓고 먹으니까 또 다른 재미~ 특히 명란 가슴살은 짭짤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이 최고였다. 하이볼이랑 너무 잘 어울리는 조합! 사실 여기서 식욕을 멈췄어야 했는데… 결국 참지 못하고 메뉴를 하나 더 시켰다. 명란구이 vs 해물떡볶이에서 또 민주적으로 투표를 진행한 결과, 떡볶이로 결정! 하지만… 이건 살짝 실패였다ㅠㅠ 해물은 듬뿍 들었지만, 친구가 “비주얼이 아까 먹은 짬뽕이랑 거의 똑같다”라고 하더니 진짜 그렇더라ㅋㅋ 맵지도 않고, 떡은 딱딱해서 뭔가 이도 저도 아닌 느낌… 떡볶이엔 웬만하면 관대한 나지만 이번 건 좀 아쉬웠다. 다음엔 꼭 명란구이로 가야지. 그래도 생맥주 한 잔 추가하고, 친구는 무슨 말리부+오렌지주스를 시켰는데 진짜 과일주스 같다고 좋아하더라ㅋㅋ 입문자용 술로 딱인 듯! 배도 부르고 적당히 취기도 올라왔을 때쯤, 광교호수공원 산책하며 마무리~ 야경이 너무 예뻐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조용히 호수 따라 걷다 보니 오늘 하루가 참 평화롭고 행복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친구들과 수다 떨고 맛있는 광교술집 음식 먹고, 예쁜 야경까지 보고 나니 스트레스가 다 날아간 느낌✨ 광교에서의 소소하지만 완벽했던 하루. 다음에 또 잔잔에서 다른 꼬치도 도전해보고 싶고, 그땐 꼭 명란구이 먹을 거다! 오늘도 맛있고 따뜻한 기억, 하나 저장 완료💕
